Spring In Action 5판

스프링 인 액션 리뷰

이 책은 부록 페이지를 제외하면 총 633p 로 개발 서적중에 나름 적당한?두께입니다. 책은 스프링 부트 기반으로 Taco Cloud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과정을 따라하시면서 다양한 범위를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술 환경

  • 스프링 부트 기반

  • jdk 1.8

  • IDE (eclipse) / 필자는 intellij 사용

  • Angular(Front)

이 책의 목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스프링 애플리케이션 초기 구성(https://start.spring.io/)부터 시작하여 Taco Cloud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점진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방식입니다.

보여지는 화면부터 DB, 보안, Rest API, 비동기 메시지 기능, Reactive 방식으로 변경, Cloud, Deploy 순으로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빈 페이지에서 시작하여 github branch로 버전 관리를 하며 아래의 화면을 보았을 때 작지만 뿌듯했습니다.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각 챕터 마다 코드를 다운 받아서 실행하고 끝내지 마시고 처음부터 필요한 부분(프론트 코드)만 받는 방식으로 실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과 다르게 Intellij를 사용하다 보니 설정 부분에 차이가 있어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별건 없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만 읽었다면 금방 읽었을 텐데..실습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리뷰가 늦었습니다. (Ch12부터는 제 기준으로 난이도가 높아 정체되어 있습니다...ㅎ)

책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걸 쓰는 게 좋다는 방향성도 제시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액티브 챕터부분, 카산드라 비정규화 테이블 구조 등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받기 전 Rest API와 리액티브 프로그래밍(WebFlux) 부분이 가장 궁금했었는데 내용도 알차고 좋았습니다. 다른 책과 달리 리액티브 스프링에 관한 챕터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면 말 안 해도 아시겠죠? ^^

기존 스프링 MVC와 비교하면서 설명해주고 이를 WebFlux로 변환하는 과정까지 직접 실습 해보실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책에 등장하는 "스프링 부트 자동 구성이 알아서 해줍니다." 문장에 '어떻게? How??'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 외에도 조금 더 깊이 있는 설명을 원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까지 담으려면 한 챕터 넘기기도 힘들었을 것을 생각하면 호기심은 결국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요약

스프링 인 액션 5판 책을 읽게 되면 분명히 많은 것을 보고 개발-통합-배포까지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대부분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채워 나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만 스프링 부트 기반 이기에 스프링에 관한 내용은 부족할 수 있어 스프링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쉬워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퇴근 길에도 책을 읽으면서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이런 기회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씀 전하고 리뷰를 마칩니다.

Last updated